광주신세계, 6일간 매출 전년비 12%↑
골프 64% ‘껑충’ 의류 ‘두 자릿수’ 증가
2~8일 ‘중소기업 특별전’ 16개사 참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해외명품대전’
전국 소비촉진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일주일을 맞아 이 기간에 맞춰 세일을 진행하는 백화점 업계도 여름 손님 잡기에 나선다.
지난 3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한 6월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이 점포 매출은 지난해 동행세일(6월26일~)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골프 상품을 포함한 의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골프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행세일 때보다 64% 뛰었고, 여성(15%), 남성(14%), 스포츠(15%) 등도 증가했다.
명품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도 2% 올랐다.
광주신세계는 의류 협력업체와 벌인 ‘코리아 패션마켓’(6월25~7월1일)에 이어 ‘동행세일 2탄’ 격인 ‘중소기업 특별전’을 마련했다.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본관 1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특별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관한다.
참여 업체는 빛고을공예협동조합과 세움라이프, 유앤미, 아이러브허브, ㈜고려한, 고려옻칠, 한성산업 등 16개 업체이다.
참가 기업들은 선글라스, 장신구, 보석, 지갑, 가방, 머플러 등과 경옥양갱, 생강원, 야채간장, 잼 등 식품류를 대표 상품으로 내놓는다. 기술력을 갖춘 찜질팩, 피톤치드 방향제, 베개, 쿠션 등과 같은 생활용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00% 당첨되는 복권도 증정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5만원 상당 중소기업 우수상품(2명), 2등에는 2만원 상당 중소기업 우수상품(4명), 3등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채(300명), 4등에는 행주·종이세제·지퍼백 중 1개(400명)가 주어진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중소기업 특별전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해외명품대전’을, 1~8일에는 일 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속옷 할인전 ‘와코루 대전’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일부터 7일까지 ‘캘빈클라인 패밀리대전’과 ‘와이컨셉 샌들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1~7일 아놀드파마 최종가전을 만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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