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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금 3·은 1개 획득
‘허들여제’ 정혜림(광주시청·사진)이 올시즌 첫 출전한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혜림은 7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100m허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기록은 13초64로, 참가자 중 유일하게 13초대 기록을 유지했다. 2, 3위를 차지한 포항시청 조은주(14초13), 청양군청 임예름(14초43)을 가볍게 따돌렸다.
정혜림은 올시즌 처음이자 1년여만에 주종목인 허들경기에 나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7월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 이후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허들경기에 나서지 않고 컨디션 관리를 해왔다.
광주시청은 정혜림의 금메달로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 국내 최고 육상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정미가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4×400m혼성계주 한정미·이준·장지용·유지연이 우승했다. 여자일반부 200m에서는 유지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정혜림이 지난 시즌 부상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현재 몸 상태와 컨티션이 좋고 부상 염려도 없는만큼 다음 대회에서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오는 13일부터 익산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기록 도전과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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