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영기기자

광주 남구청 양궁팀 창단 첫 전국무대 데뷔전 치른다

by 광주일보 2021. 5. 7.
728x90
반응형

10~15일 종별 선수권대회 출전···이승윤 "새로운 도전 좋은 결과 낼 것"
임지완 "광주 양궁 가능성 보일 것"···이현창 감독 "최고의 팀 도약 첫걸음"

광주 남구청 남자 양궁팀. 사진 왼쪽부터 이현창 감독, 이건희, 이승윤, 임지완, 김승운. <남구청 제공>

 

남구청 남자양궁팀이 창단 이후 첫 전국무대에 데뷔한다.
남구청 양궁팀(단장 김병내 남구청장)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3월 창단 이래 첫 출전하는 대회다. 남구청 양궁팀에게는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이자 올 시즌을 여는 첫 전국대회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새로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현창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출전하는 전국대회라 부담도 되지만, 그동안 땀 흘린 선수들을 믿는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 최고의 팀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국가대표 이승윤을 비롯해 김승운, 임지완, 이건희 등 선수 4명과 이현창 감독 등 총 5명의 선수단이다.

주장 김승운은 “팀이 어렵게 창단된 만큼 선수들의 마음자세도 남다르다”며 “후배들과 함께 소통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만큼 그 어느 팀보다 끈끈한 동료애가 팀의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광덕고를 졸업하고 현대제철에서 선수로 뛰다 고향으로 돌아 온 임지완은 “고향을 위해 뛰게 돼 기쁘다. 광주를 빛낸 여자양궁만큼 남자양궁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2021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4위로 아쉽게 도쿄행 티켓을 놓친 이승윤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승윤은 “리우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은 무산됐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며 “광주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팀의 막내 이건희는 “첫 전국대회라 긴장돼지만 팀 선배들을 믿고, 평소 연습처럼 부담 없이 시합에 나서고 싶다”며 “팀 분위기가 좋아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남구청 선수단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기술훈련과 체력훈련을 병행하며 경기력을 키웠다.

이현창 감독은 마지막으로 “지금의 남구청 양궁팀을 창단해준 김병내 청장님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응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종별선수권 양궁대회는 남자일반부 17개팀 69명, 여자일반부 16개팀 66명, 남자대학부 12개팀 74명, 여자대학부 12개팀 53명, 남자고등부 21개팀 106명, 여자고등부 27개팀 109명이 참가한다.


광주에서는 남구청(남자일반부), 광주시청(여자일반부), 조선대(남자대학부), 광주여대(여자대학부), 광주체고(남·여고등부)가 출전한다. 경기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 남구청 양궁팀 창단 첫 전국무대 데뷔전 치른다

남구청 남자양궁팀이 창단 이후 첫 전국무대에 데뷔한다.남구청 양궁팀(단장 김병내 남구청장)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양궁대회에

kwangju.co.kr

 

'바람의 손자' 이정후, 광주 신애원에 代 이은 '나눔 실천'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대를 이어 이웃사랑에 나섰다. 광주 신애원은 6일 “이정후 선수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애원

kwangju.co.kr

 

KIA, 안방서 ‘징크스 탈출’ 나선다

원정길에서 돌아온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징크스 탈출’에 나선다. KIA는 지난 4월 30일 한화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3연승을 안고 원정길을 떠났다. 하지만 KT 위즈와의 첫 대결에서 싹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