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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두산전서 3회 마수걸이포
5회 연타석 홈런…개인 5번째
기다렸던 터커의 홈런포가 터졌다.
KIA 타이거즈의 터커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개막 후 8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터커는 0-1로 뒤진 3회말 무사 1·2루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137㎞ 직구를 받아 우측 담장을 넘기며 4-4를 만들었다.
터커의 시즌 마수걸이포이자 올 시즌 홈에서 기록된 KIA의 첫 홈런이었다.
터커의 힘 자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KIA 선발 브룩스가 연속 4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면서 4-5 역전을 허용한 5회말, 터커가 다시 해결사가 됐다.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터커는 이번에도 최원준의 138㎞ 직구를 받아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동점포이자 연타석 홈런.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9호, 통산 1094호다. 터커 개인으로는 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터커의 가장 최근 연타석 홈런은 지난해 10월 24일 광주 삼성전에서 기록됐다.
한편 터커는 이날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1루수로 변신했던 터커는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처음 외야수로 자리했고, 이날 세 번째 외야 출장에 나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외야로 이동한 터커, 세 경기 만에 홈런 ‘혈’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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