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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500만원 기부ᐧᐧᐧ아버지 이종범 LG 코치가 해태 시절부터 후원한 곳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대를 이어 이웃사랑에 나섰다.
광주 신애원은 6일 “이정후 선수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애원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코치가 프로에 입단한 1994년 해태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곳이다.
이종범 코치는 KIA 선수시절에 신애원 아이들을 광주 구장으로 초청해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었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귀국한 2001년에는 자신이 직접 사용한 유니폼과 배트에 친필 사인을 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어머니 정정민 씨도 꾸준히 아이들을 위한 기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도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의미가 있는 광주에 후원금을 보내며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했다.
이정후는 광주 서석초에서 야구를 시작해 현재는 키움을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신애원 김요셉 원장은 “코로나19로 이정후 선수가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기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야구 실력만큼 나눔도 대를 이어 실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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