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광주 유치 기대감 높다

by 광주일보 2021. 4. 23.
728x90
반응형

광주시 22일 본점 방문 설명회…인프라·시민 열기·지점 연고 등 강조
지역 국회의원들도 대표 면담 등 힘 보태…이병훈 의원 “확답 받았다”

광주시와 지역 체육계가 광주를 연고지로 한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해 힙을 합치고 있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이 22일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만나 확답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광주를 연고지로 한 여자배구단 창단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배구협회와 함께 23일 최근 7구단 참여가 결정된 페퍼저축은행 본점(경기 성남)을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배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염주종합체육관과 보조구장 활용이 가능한 빛고을체육관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와 전주에 지점을 운영하는 점 등을 유치 근거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맹과 기존 6개 구단이 배구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페퍼저축은행에 지방의 한 도시를 연고지로 검토하도록 권유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높은 점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4일 페퍼저축은행 본점을 직접 방문, 프로배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정순애 시의회 부의장,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장,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등으로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협업을 통해 유치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배구단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훈 의원은 이날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만나 광주를 연고지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가 배구 전용구장 등 인프라가 탄탄하고 천국 최고의 배구 열기를 가진 도시라는 점과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설명했고, 광주를 연고지로 할 계획임을 확답받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의원은 지난 20일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만나 광주를 연고지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0일 페퍼저축은행의 여자부 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연고지는 성남과 광주시를 후보지로 정하고 고심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 결정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탄생했으며, 인수 당시 1900억원이던 자산이 현재는 4조6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3위의 저축은행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광주 유치 기대감 높다

광주시와 지역 체육계가 광주를 연고지로 한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가세해 힙을

kwangju.co.kr

 

‘골 넣는 수비수’ 광주 이한도, 11R 최고의 선수…시즌 첫 수비수 ‘MVP’

광주FC의 ‘골 넣는 수비수’ 이한도가 K리그1 2021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수비수 첫 MVP다. 이한도는 지난 2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kwangju.co.kr

 

멩덴 “KIA 선발승, 이제 내 차례라오”

제 자리로 돌아온 선발 로테이션의 흐름을 멩덴이 잇는다.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은 개막과 함께 ‘4일턴’이라는 강수를 뒀다. 가장 믿음직한 두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멩덴을 공격적으로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