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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 첫 회의…“상생안 마련하겠다”

by 광주일보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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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첫 회의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시, 전남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시, 전남도가 참석한 가운데 첫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국무조정실 중심의 범정부 협의체를 만들어 광주와 전남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대타협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2014년 10월 광주시가 정부에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이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국방부 중심의 ‘기부대 양여’ 방식에 따른 현실성 없는 이전 대책, 지역간 갈등 등으로 예비이전후보자 조차 선정하지 못한 채 수년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구 실장은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보태고, 국무조정실도 조정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두 지역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도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이 군 공항 이전 지역 선정에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고 조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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