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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국내 양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민간 수입량이 급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T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2월13일까지 민간 양파 수입량은 1만217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37t)보다 6배 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양파를 수입하지 않고 있다.
aT 측은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서울 가락동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t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주로 중국에 치우쳤던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하는 추세이다.
수입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검역관 배정 현황자료)도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8574t으로, 1월 신청량(5272t)보다 63% 늘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양파 수입물량은 1년 전(3000t)의 6.7배 수준인 2만t 내외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양파 1㎏ 소매가는 3500원으로, 1년 전(2000원)보다 무려 75%(1500원) 뛰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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