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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두 달 동안 한 대형마트에서 딸기가 300억원 어치 팔리며 전체 상품 매출 2위에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곳 딸기 매출이 300억원을 기록, 겨울 상품 전체 매출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매출 1위 라면에 이은 성적으로, 와인(3위)과 돈육(4위), 우유(5위)를 제쳤다.
지난 겨울(2019년 12월~2020년 1월)에는 라면→맥주→우유→돈육에 이어 5위를 차지한 딸기가 1년 새 3계단 오른 것이다.
이마트는 딸기 매출이 라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이 추세대로라면 겨울 전체 매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거에는 설향 품종이 중심이었지만 금실이나 킹스베리 같은 프리미엄 딸기를 늘리는 등 품종 다양화 전략으로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킨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딸기 수요를 잡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딸기 320t을 준비해 할인행사를 한다. 지난해 성탄절과 연말연초 준비했던 150t 물량의 2배 수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포인트 회원은 설향 딸기(950g)를 20% 할인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희, 금실, 죽향, 담양, 스마트팜, 킹스베리, 아리향, 메리퀸 등 8종 딸기 제품은 행사카드로 살 때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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