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이끌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산업 융합 집적단지가 들어설 첨단 3지구 개발사업 실시 계획이 관계기관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31일 승인 고시된다. 착공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토지수용권도 확보함에 따라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6853㎡이다. 전체의 32.7%(118만2000㎡)를 차지하는 연구·산업 용지에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국립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
17.3%(62만6000㎡)는 주거·상업 용지로 공급되며 나머지 절반(180만8000㎡)가량은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지다. 주요 기반 시설은 도로 126개 노선 28.8㎞, 공원 19곳, 광장 2곳, 학교 6곳이다. 광주시는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된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광주과학기술원과 인접한 지역에 배치해 우선 추진한다. 주변 지역에는 정보통신,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제조업 용지는 광주시 11대 대표산업 등을 고려해 연구, 광 기반 융복합, 스마트 케어 가전, 차세대 전지, 나노 산업, 의료 산업 등을 유치 업종으로 계획했다. 산업용지 면적의 12.6%는 중소기업 전용 단지로 공급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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