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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 동호회 활동 의사들 잇따라 확진

by 광주일보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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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틀째 1000명 넘어…3일 거리두기 재조정

 

30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에서 의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료인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의 집단발병도 확산하는 추세여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오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지난 27일 광주 104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8일 3명, 29일 2명의 의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대병원 3명, 종합병원급인 광산구 모 병원 2명, 전남 나주 모 병원 1명 등 1∼3차 의료기관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다.

이들 일부는 체육동호회 활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호회 활동을 하며 몇 차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돼 이 과정에서 연쇄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가족까지 연쇄 감염돼 이들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으로 늘었다. 일부는 지난 22일 증상 발현 후에도 며칠간 일상적으로 진료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진이 어려운 여건에서 수고하고 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 수칙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확진됐을 때 생길 여파를 고려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는 기본으로 외부 활동 자제 등에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도 확산세는 여전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5만97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45명)보다 5명 많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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