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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전국 일일 확진자 ‘1241’ 최대…광주 연일 ‘두 자릿수’

by 광주일보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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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주말·휴일 방역 확산세 고비
외출 자제와 개인방역 준수만이 ‘희망’

 

24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인 1241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광주기독병원 응급진료소 옆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모습.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인 1241명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점차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도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확산세가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는 물론 전국이 성탄절일 25일에 연이은 주말과 휴일이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25일 0시를 기준으로 광주에서 36명(해외유입 1명 포함)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957∼9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9월 이후 최고 확진자 수 36명 발생은 지난 22일 이후 두 번째이다.

노인요양원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에서 환자 10명, 요양보호사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23명과 사우나 등 n차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유사 방문 판매(누적 18명), 제주 7080 라이브카페(누적 5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누적 44명), 광주 남구 G3 센터(누적 11명) 등 다른 집단 감염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959번 확진자와 접촉한 6명도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19일 14명, 20일 13명, 21일 26명, 22일 36명, 23일 15명, 24일 36명 등 6일째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특히 22일과 24일 기록한 36명은 교회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월 26일 39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를 통해 “최근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국 일일 확진자 ‘1241’ 최대…광주 연일 ‘두 자릿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인 1241명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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