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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이번 겨울 작년보다 춥다…1월 중순까지 추위

by 광주일보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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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개월 날씨 전망 발표
1월 평년보다 춥고 맑고 건조

 

<자료 기상청>

 

이번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최근 기후감시 요소의 특성과 전 세계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의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2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3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예보 기간 동안 기온 변화가 크고,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겨울철 전망 발표를 했던 지난 11월 23일과 마찬가지로 기온 하강 요소인 ▲라니냐 상태 ▲북극 바다 얼음과 기온 상승 요소인 ▲온난화 경향 ▲성층권의 서풍 편차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성층권 상부부터 동풍 편차가 발달했고, 최근 북극진동(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극소용돌이가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이 음으로 전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경향은 1월 중반까지 계속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후에는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전국평균 평년 기온은 최저기온 5.6도, 평균기온 범위 1.6∼-0.4도, 최고기온 4.3도다.

 

기상청은 또 “2월에는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며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차차 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2월 전국평균 평년 기온은 최저기온 3.8도, 평균기온 범위 0.4∼1.8도, 최고기온 6.8도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되는 3월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지만,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3월 전국평균 평년 기온의 경우 최저기온 0.6도, 평균기온 범위 5.5∼6.3도, 최고기온 11.8도다.

강수량은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2·3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날이 있겠다.

2~3월은 저기압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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