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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전남대병원 또 비상… 의료진·입원환자 3명 추가 확진

by 광주일보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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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후 근무 중 양성판정
신경외과 중환자실 동일집단 격리
병원내 감염-서울방문 감염 확인 중

 

전남대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4일 오전 광주시 동구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또 의료진과 입원 환자가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을 받은 의료진들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정상 근무하다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병원 내 추가 감염 사례인지 서울 방문 감염 사례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께 전남대병원 1동 근무 간호사 2명(광주 821·82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오전에는 확진 간호사와 접촉이 확인된 환자 1명(광주 824번)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은 전남대병원발 집단감염 시기인 지난달 14~27일 자가격리를 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판정까지 받고 지난 12일부터 정상 근무를 하던 중 이었다. 방역당국은 격리 해제된 의료진이 추가 확진되고, 입원환자에게 전염까지 시켰지만 뚜렷한 감염경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 간호사 2명은 기존 전남대병원발 집단감염 확산의 중심점이었던 신경외과 의료진이고, 이들 중 1명은 최근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서울 방문 이력이 있는 822번 간호사는 지난 11일 증상이 발현됐으나, 12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한 뒤 13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821번 간호사는 822번보다 이틀 늦은 13일 증상이 발현된 뒤 곧바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 사례가 병원 내 추가 확산인지, 서울 방문 감염 전파 인지 등을 높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전남대병원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거쳐 1병동 5층 신경외과 중환자실 등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으며, 의료진 35명과 환자 20명 등 총 5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격리 해제 간호사들이 추가 확진돼 병원 내 확산인지, 신규 감염 사례인지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해당 병동의 격리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교도소 관련 접촉 감염 사례 23명과 지난 13일부터 신규 확진된 3명을 추가해 총 89명으로 늘어났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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