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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 한 달을 맞아 광주 소비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10월12일~11월12일 한 달 동안 광주지역 4개 롯데마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6.3% 증가했다.
지난 달 12일 코로나19 방역대응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한 단계 내려갔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 롯데아울렛 두 곳은 매출은 5.7% 증가했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0.9% 올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 매출 증가율은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전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말이다.
백화점 매출 증가율을 상품군별로 보면 리빙(생활용품)이 27.8%로 가장 높았고, 해외브랜드 15.4%, 레저·스포츠 8.3%가 뒤를 이었다.
가을 혼수·이사철에 따라 생활용품·가전 수요가 늘고, 단풍을 보려는 등산객들의 아웃도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2~8일) 광주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카드매출은 전주(10월26일~11월1일)에 비해 2% 증가했다. 전남지역도 지난 달 말보다 매출이 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기간(11월4~10일)과 비교하면 광주는 6.3%, 전남 10% 감소하며,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은 하지 못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60만여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정된 사업장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약 1억9000만원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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