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대축제’ 16일 개막…22일까지 온라인 진행

우리술 애호가들 모두 모여라!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 2020)’가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돼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다.

더술닷컴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며 사전 홍보에 나섰고, 16일부터는 모바일을 통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추천받는 ‘AI 전통주 소믈리에’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탑재한 ‘AI 전통주 소믈리에’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적합한 전통주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3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가 우리술을 주제로 유명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 대결에 나선다.

행사 기간 우리술 영상 콘텐츠 및 체험 클래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소비자가 햅쌀막걸리양조키트와 한국와인뱅쇼키트를 가지고 직접 우리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집으로 ON 우리술 클래스’, 전국의 양조장을 찾아가서 술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양조장으로 ON 랜선여행’ 등이 흥미롭다.

‘권가네 홈술토랑’에서는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공개하는,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국내 전문가들이 우리술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는 ‘우리술 이야기살롱’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판촉전도 이뤄진다.

쇼핑방송은 6개 부문별로(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 우리술, 신규 출시된 우리술) 매일 1회 방송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술 대축제 시청 소감을 남긴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산콩으로 만든 마카롱’도 선물한다.

축제는 공식누리집 더술닷컴을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우리술 대축제’ 16일 개막…22일까지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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