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희준기자

랄라베어와 돌아온 100% 몰트의 부드러운 맛 ‘오비라거’

by 광주일보 2020. 11. 12.
728x90
반응형

오비맥주, OB라거 ‘뉴트로’ 제품 출시

국내 주류업계를 대표하는 오비맥주가 세계적인 브루어리 노하우로 100%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음용감을 구현한 새로운 오비라거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90년대 ‘랄라라 댄스’와 TV 광고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비라거가 지난해 뉴트로 열풍을 새롭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어오고 있다.

◇ 대한민국 맥주의 자존심…오비맥주 = 오비맥주는 1933년에 태동해 지난 86년간 한국 주류산업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이다.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3 개 공장에 최고 품질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설비를 갖췄다.

신선하고 톡 쓰는 맛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 뉴트로 트렌드의 선구자인 올 몰트 100% ‘오비라거’, 국내 저 칼로리 대표 맥주 ‘카스 라이트’, 대한민국 토종 프리미엄 맥주 ‘카프리’, 최고급 화이트 밀맥주 호가든, 글로벌 No.1 맥주 버드와이저 등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국내 맥주 시장을 견인해왔다.

국내 대표 맥주전문기업 오비맥주는 대한한국 맥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맥주 한류를 이끌고 있다. 몽골의 대표적 프리미엄 맥주로 우뚝 선 ‘카스’를 비롯, 홍콩 시장점유율 1위인 ‘블루걸(Blue Girl)’과 일본의‘ 등 전세계 30개국에 30여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 2012년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국내 1위 맥주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건전음주o환경o나눔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매년 ‘글로벌 건전 음주의 날(GBRD)’을 맞아 올바른 건전음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소통법을 연극으로 제시하는 ‘패밀리토크’, 수능일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해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오비’가 돌아왔다 = 뉴트로 열풍이 유통업계를 강타한 지난 2019년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 맥주가 돌아왔다. 90년대 랄라라 댄스와 TV CF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비라거’가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랄라베어 캐릭터와 복고풍 서체 디자인으로 한정판 출시된 오비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랄라베어는 단순히 복고풍 오비라거의 상징이었던 곰 캐릭터를 그대로 복원한 것이 아니라,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추어 기존 캐릭터에 현대적인 디자인 터치를 입혀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랄라베어가 맥주 호프잔을 들고 엉덩이 춤을 추는 모습뿐만 아니라 ‘오비-라거’, ‘라가-비야’, ‘등록상표’, ‘東洋의 양조회사’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의 복고감성 문구들은 오비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소비자들의 뉴트로 감성을 저격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뉴트로풍의 오비라거는 지난 11월 중순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를 출시하고 올초 본격적인 소매채널까지 판매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오비라거 ‘랄라베어’ 패션 굿즈 상품들

◇ 밀레니얼 세대와 홈술족 겨냥한 랄라베어 굿즈 = 밀레니얼 세대와 홈술족을 겨냥한 오비맥주의 ‘랄라베어’ 캐릭터 굿즈 마케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비라거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게스(GUESS)와 함께 기획한 ‘오비라거 X 게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7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오비 미츠 게스(OB meets GUESS)’를 주제로 오비라거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랄라베어’와 게스의 메인 심볼인 삼각로고를 조합한 티셔츠 4종과 모자 1종이다. 티셔츠 제품은 게스의 로고를 들고 있는 랄라베어, 게스 모자를 착용한 랄라베어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작한 ‘오비라거 썸머 굿즈’ 컬렉션도 온라인 셀렉트숍 29CM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비라거 썸머 굿즈’ 컬렉션에는 오비라거의 마스코트 캐릭터 ‘랄라베어’의 모습이 담긴 유리잔 세트와 코스터 세트를 비롯해 얼음과 맥주를 담을 수 있는 튜브형 아이스 버켓, 휴대가 용이한 접이식 미니천막 등 즐거운 여름을 위한 아이템 4종이 포함됐다.

◇ ‘멋’에서 ‘맛’까지 …“진정한 라거는 첫 맛부터 다르다” 호평 = 오비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제품의 신선한 디자인과 코믹한 광고만이 아니라 새롭게 구현한 맛에 대한 것이다. 오비라거는 ‘OB’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지금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오비라거는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오리지널 100%몰트 맥주의 맛을 구현한 정통 라거 제품이다. 강한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지 않는 밀레니얼 소비자층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의 5.2도에서 4.6도로 낮추고 쓴 맛을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완성했다.

오비라거가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카피 ‘진정한 라거는 첫 맛부터 다르다’는 오비라거의 맛에 대한 오비맥주의 자부심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실제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오비라거의 제품 디자인이 신기해 구매했다가 오히려 깊은 맥주 맛에 감동받았다는 평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대한민국 맥주역사의 각별한 이름 ‘오비’ = 1995년 동양맥주주식회사가 사명을 ‘오비맥주’로 변경할 만큼 ‘오비’라는 브랜드는 대한민국 맥주 역사에 각별한 이름이다. 1953년 OB 브랜드 첫 출시 이후 오비맥주가 ‘OB’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OB라거’(1997년), ‘OB’(2003년), ‘OB블루’(2006년), ‘OB골든라거’(2011년), ‘OB 더 프리미어(2014년)’ 등을 거쳐 ‘오비라거’(2019년)가 열 두 번째다.

오비맥주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맥주이기도 했으며, 80년대 전국민이 열광했던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와도 기억이 맞닿아 있다. 또한 추억의 호프집에서 오랜 친구와 맥주잔을 기울이는 ‘맥주감성’의 대명사라 할 만큼 ‘오비’라는 이름은 한국인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 각인되었다.

‘오비’ 브랜드의 밀레니얼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오비라거 또한 대표적인 뉴트로 맥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맥주감성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다. 오비라거는 지난 구정 설 연휴를 맞아 오비라거 랄라베어 전용잔을 출시하고, 지난 2월에는 랄라베어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과 더욱 즐겁게 소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라거는 출시 단계에서부터 밀레니얼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오비맥주의 세계적 브루어리 노하우를 통해 100%몰트를 사용하면서도 최근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최적의 정통 라거의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오비라거의 맛과 개성있는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 13~2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겨울세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주제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 간 겨울 정기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

kwangju.co.kr

 

 

추워지면 건강챙겨요…광주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매출 33%↑

11월 대형마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9일 이들 매장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3.2% 증가했다. 겨울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