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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3만7800원

by 광주일보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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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33만6800원
전통시장이 9만9022원 저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3만78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9192원) 올랐다. 대형 유통업체 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보다 9만9022원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 9일 기준 전통시장 23만7800원, 대형 유통업체 33만6800원으로 전년(8월21일) 대비 각각 4.0%, 6.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aT는 추석 명절을 22일 앞두고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조사를 벌였다.

전통시장 소매가를 기준으로 배추와 무 가격은 각각 140.8%, 87.3% 급등했다.

배추 300g 가격은 지난 9일 기준 994원으로, 지난해(413원)보다 2배 넘게(581원) 뛰었다. 무 200g 가격은 208원에서 390원으로 상승했다.

밤 1㎏ 가격은 수입이 줄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6992원)보다 27.1% 상승한 8887원을 나타냈다.

이외 북어(23.1%), 달걀(18%), 동태포(14.5%), 약과(12.1%), 사과(11.9%)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제수용 사과는 생육 부진으로 대과 비중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5개에 1만4315원으로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내린 품목은 배(-14.2%), 밀가루(-6.1%), 시금치(-4.7%), 엿기름(-2.3%), 조기(-1.9%), 곶감(-0.2%) 등 6개였다.

배 5개 가격은 지난해 1만6296원에서 올해 1만3978원으로 내렸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간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 e-하나로마트, 한돈몰 등을 통해 성수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공영 홈쇼핑의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하는 등 비대면 구매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태근 aT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앞으로 9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의 상세정보와 관련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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