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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제품 자신감’ 써보고 사는 체험형 매장 뜬다

by 광주일보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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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최초로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 마련된 애플 체험형 매장인 ‘프리스비’. <롯데쇼핑 제공>

깐깐한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광주·전남지역에 특화 직원을 배치한 체험형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애플의 체험형 매장인 ‘프리스비’를 이달 초 호남지역 최초로 열고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매장 1층에 자리잡은 이 매장은 애플의 인기 전제제품과 다양한 IT(정보통신)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폰, 애플워치, 맥 등 애플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매장에 배치된 특화 직원은 고객 문의에 응대하며 상품 지식을 제공한다.

이 매장은 9월 한 달 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도 진행한다.

김범준 가전 구매 담당자(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 MD팀)는 “집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IT 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개관 16년 만에 전관 개선(리뉴얼)을 마친 이마트 순천점은 가전·게임기기·완구 부문 체험형 특화매장을 보강했다.

이마트 순천점에 들어선 1300㎡(390평) 규모 가전전문 특화매장인 일렉트로마트는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3D프린터존 등을 갖췄다. 또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5㎡ 규모 ‘애플스토어’를 운영하며 게임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프로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의자, 공유기, 콘솔 게임기 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완구 매장 ‘토이킹덤’은 체험형 공간을 매장의 20~30%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물총게임과 낚시게임, 레고 블럭쌓기 등 체험형 완구는 어린이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복고 스타’ 양준일을 내세워 1990년대와 2020년대를 연결하는 주제로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오는 13일까지 1층에 운영한다.

가수 양준일이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449프로젝트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신세계에 마련됐다.

양준일과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부터 449굿즈(상품)라인과 449컬렉션을 제작해왔다. 지난 달 17일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인 149개 한정세트는 출시 3분 만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이번 임시 매장은 상품 진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재미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매장에서는 다운점퍼·코트·재킷·니트웨어·스커트·데님 등 31종의 의류, 가방·모자·주얼리 등 액세서리 18종, 굿즈 9세트 등 총 59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방문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권을 1인당 5장까지 증정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양준일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하루 100개 선착순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쇼퍼백(200개 한정)을 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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