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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단풍도 사회적 거리두기…올 가을 단풍 늦다

by 광주일보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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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웨더 제공.

올 가을 단풍은 평년보다 늦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단풍을 즐겨야 할 처지다.

6일 민간 기상정보회사인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3~5일 늦을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무등산 첫 단풍시기는 지난해보다 2일 늦은 10월 23일 시작돼 11월 7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지리산의 첫 단풍은 10월 13일 시작돼 같은 달 24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장산은 10월 22일 시작, 11월 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부터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며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기’라고 한다.

153웨더는 올해 첫 단풍의 경우 평년보다 3~5일 늦고, 절정시기도 평년보다 3~6일 늦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 속 엽록소 분해 현상으로 노랗거나 빨갛게 물들기 시작하며,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153웨더 측은 올해 단풍이 평년보다 늦은 이유에 대해 “8월까지 강수량이 많았고,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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