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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돌아오는 부상병… KIA, 9월엔 해 뜬다

by 광주일보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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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전상현·김선빈 복귀…이번주 삼성·롯데·한화 6연전

 

휴식을 끝낸 브룩스<사진>가 ‘호랑이 군단’의 순위 싸움을 이끈다.

KIA 타이거즈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9월 막판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

지난주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걸렀던 브룩스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브룩스는 9월 첫날 삼성 최채흥과 맞대결을 벌인다.

브룩스는 올 시즌 가장 듬직한 모습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19경기에 나와 123이닝을 2.85의 평균자책점으로 묶었다. 탈삼진은 102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22개.

공격적이고 위력적인 피칭으로 에이스 타이틀은 차지했지만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마지막 9회 몇 차례 경기가 뒤집히면서 7승에 멈춰있다.

20경기에 나온 양현종(평균자책점 4.92, 108이닝)이 9승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고, 가뇽은 18경기에서 9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55, 7승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를 채운 브룩스는 승리와 이닝을 동시에 책임지게 된다.

마무리 전상현이 지난 30일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처음 자리를 비웠지만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이번 주 합류가 가능하다. 전상현의 부재 상황에서는 ‘고졸 루키’ 정해영이 배짱투구로 로하스, 강백호 등을 상대로 2점의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도 수확했다.

내야 부상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선빈이 재활과정 등을 마치고 복귀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2일 트레이드 이후 이적 신고식을 치르지 못한 김태진도 부상에서 벗어나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주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 나온 김태진은 30일 연습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완벽한 몸상태를 확인한 뒤 콜업할 예정이지만 복귀 움직임은 순조롭다.

한편 KIA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3·4일 사직, 5·6일 대전 원정길에 오른다.

사직 원정은 올 시즌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반 경기 차 6위 롯데, 7위 KIA는 4일 더블헤더까지 이번 만남에서 총 3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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