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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BO리그 중단되나?’ 한화 신정락…코로나19 확진으로 초비상

by 광주일보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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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매뉴얼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따라 중단 여부 결정”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전환되면서 텅 빈 챔피언스필드의 관중석. [KIA 타이거즈 제공]

KBO리그에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그라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31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O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 첫 코로나 확진 사례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KBO는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일단 1일 예정된 퓨처스리그 경기가 중단될 예정이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7일 KT와의 1군 경기를 마지막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생활했다.

한화는 1일 오후 1시 서산에서 두산과 퓨처스 리그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4일 상무와의 홈경기 전까지 퓨처스리그 일정이 없는 KIA는 1일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한화 2군 선수들과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두 명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에 따라서 1군 리그 중단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KBO리그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자가격리 대상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리그 중단여부를 검토한다”며 “리그 중단 여부는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내용

매뉴얼의 확진 상황시 대응 조항에 따라 선수단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접촉자는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접촉자는 파견된 정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분류된다.

선수단 내 확진자·접촉자 발생시 리그 중단 방안에 따르며, 선수단 내 접촉자 발생시 해당인원만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이 외 인원은 활동 가능하다.

단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한 경우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선수단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중단여부를 결정하도록 매뉴얼이 작성됐다.

리그 중단 기간은 재개에 앞서 연습 기간 확보를 위해 21일(자가 격리 14일 + 연습 기간 7일)로 정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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