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진표기자

광주 유흥시설 관련 7100명 검사…27명 양성

by 광주일보 2020. 8. 25.
728x90
반응형

25일 오전 광주시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이 7000명을 넘어섰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진단검사 행정명령 마감 시한(26일)을 하루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7100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받은 인원에는 유흥업소 방문자를 포함해 상무지구 피트니스 센터, 식당 등 인근 다른 업소 이용자들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무지구 유흥시설 방문자는 5000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접객원, 손님, 접촉자 등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7005명은 음성, 6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12일 유흥시설 관련 첫 확진자(광주 217번)가 나오고 상무지구 유흥시설 종사자와 방문자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6일부터 16일까지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의무 검사 기간이 끝나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 처벌된다.

진단 검사를 기피할 수 있다고 보고 익명 검사를 허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방문자’가 있다고 보고 QR코드 정보, 신용카드 결제 내용, 수기 장부 등을 확인해 추가 방문자를 찾고 있다.

다만 유흥업소들의 방문자 관리가 부실한 데다가 현금 결제가 이뤄진 경우도 상당수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지고 현재까지 점검 결과 12곳이 명부 작성 등을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6곳을 고발했고 6곳은 고발할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유흥시설 방문 검사자 5천명 … 광주의 부끄러운 민낯

한때 전국을 대표하는 코로나19 선진방역 도시였던 광주의 부끄러운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수도권발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됐는데도, 1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접객 여성이 있는 노래

kwangju.co.kr

 

 

광주, 광화문 집회 확진자 9명…25일 코로나 신규확진 280명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는 등 여전히 불안�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