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리빙랩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수강료 무료·교통비 지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전남지역 리빙랩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살아있는 연구실을 뜻하는 ‘리빙랩’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드는 사회 혁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리빙랩 퍼실리테이터는 리빙랩 활동을 주도적으로 촉진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교육은 나주 혁신도시 일대에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총 80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로 소정의 교통비와 중식비가 제공된다. 전문가 활동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설계 카드와 도구 모음 가방도 주어진다.

전남 거주 주민과 전남 활동 프리랜서, 마을 활동가, 전남 소재 기관, 기업 종사자, 전남 소재 대학 대학생 등 전남을 생활권으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퍼실리테이션 교육 전문기관인 ㈜더조아진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했다.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종합 교육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대두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퍼실리테이션 외 ICT 융합이해·블록식 코딩 체험 등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및 리빙랩 분야의 전문 강사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공식 인증과정 수료증이 발급되며 별도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자격증도 준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 및 컨설팅 지원과 ▲리빙랩 참여 기회 ▲운영 전문가 위촉 ▲퍼실리테이터 활동 기회 제공 등 특전도 있다. 참가 신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cia.or.kr/cf/Board/5352/detailView.do)를 참조해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진흥원 측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결과는 오는 9월1일 오후 4시 개별 통지되며 선발 면접은 같은 달 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4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리빙랩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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