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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KIA 타이거즈가 문경찬·박정수 송별회를 진행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 앞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의 송별 행사를 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장현식-김태진과의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두 사람을 회상하는 영상을 상영한 뒤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은 꽃다발을 건네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문경찬과 박정수는 KIA 덕아웃으로 향해 옛 동료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호랑이 군단’의 새로운 일원이 된 장현식과 김태진도 NC 덕아웃을 찾아 옛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문경찬은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NC에서 팀의 우승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정수는 “새 팀에서 잘 챙겨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다. 떠나게 되어서 아쉽지만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영상편집 김혜림 기자 fingswoma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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