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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관중석 다시 닫힌다… 응원하는 마음은 열어 두세요

by 광주일보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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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20일 NC전 무관중
프로축구 광주FC 22일 FC서울전

 

올 시즌 처음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이 개방됐던 지난 4일 LG와의 경기,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코로나19 확산세로 광주 야구장·축구장 관중석이 다시 닫힌다.

KIA 타이거즈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KIA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임을 감안해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챔피언스필드는 전국 10개 구장 중 가장 늦은 지난 4일 시즌 첫 관중을 맞았다.

7월 26일부터 KBO리그 관중 입장이 시작됐지만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되면서 관중 입장이 미뤄졌다. 2일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이 이뤄지면서 KIA는 4일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8·9일 NC 다이노스(7일 우천취소)전, 14~16일 SK 와이번스전 등 총 8경기를 홈팬들 앞에서 치렀다.

하지만 광주내 유흥업소발 코로나19 비상 속 전국적인 확산세가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섰다. 광주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KIA는 정부 방역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중석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미 예매가 이뤄진 20~21일 NC전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진정되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중 입장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원FC전에서 처음 홈팬들과 호흡했던 광주FC도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됐던 FC서울과의 경기가 관중 없이 진행된다.

광주는 19일 “코로나19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 22일 FC서울전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 개최하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광주의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이날 구단에 공문을 발송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 전환을 요청했다.

K리그는 지난 1일 관중석을 개방했다. 광주는 1일 인천, 8일 포항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16일에야 처음 홈팬들을 만났다. 팬들의 성원 속에 새 구장에서 처음 팬들을 맞았던 광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조용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현재 K리그에서는 지난 16일을 기해 서울·경기를 연고로 하는 서울, 수원 삼성, 성남FC등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내려진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 충남 아산 등도 무관중 경기 전환 결정을 내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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