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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임 전 31일까지 향담갤러리
꼬리를 한껏 치켜든 고양이, 코끼리를 타고 가는 새침떼기 도도한 소녀. 갤러리가 동화 속 공간으로 변신했다.
최순임 작가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향담갤러리에서 열린다.
‘BON VOYAG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출판한 동명의 드로잉 북 원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일부 작품은 아크릴 평면 작업으로 발전시켜 전시하고 있으며 조각과 회화 작업을 병행하는 장점을 살려 그림 속 주인공들을 조각 작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작품에 늘 등장하는 꿈꾸는 소녀 ‘모리’와 곁을 지키는 고양이 ‘양양이’ 등 자유롭게 그려나간 드로잉 작품들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장에 간단한 그림도구가 갖춰져 있어, 마음껏 그려볼 수도 있다.
전남대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최 작가는 광주문화예술상, 오지호상 특별상, 광주시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광주시립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요코하마 파견작가로 활동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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