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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여성작가 ‘5人色’

by 광주일보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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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진한미술관 정예작가 초대전
김금란·김은미·이선하·정영신·정혜인

 

이선하 작 ‘진도지킴이’

‘진한미술관 정예작가 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광주예술의 거리 진한미술관에서 열린다.

‘5人色’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여성 작가를 초청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김금란 작가는 발레리나의 모습과 붉은 꽃이 어우러진 ‘향연’과 다양한 색감의 장미를 머리에 인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장미화관’을 선보이며 김은미 작가는 점묘법으로 풍경을 묘사한 수채화 작품 ‘봄의 정원’과 ‘탄젠트’를 전시한다.

또 이선하 작가는 당산나무와 마을 풍경, 농악놀이 등이 어우러진 수채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영신 작가는 두터운 붓질의 매력을 살려 다채로운 꽃의 질감을 표현한 ‘카네이션’ 등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정혜인 작가는 풍경 작품을 내놓았다. 제주도의 초가집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 붉게 물든 단풍과 은행나무를 통해 가을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진한미술관 명예관장을 맡고 있는 조각가 정윤태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리석 작품 ‘함께 해요-더 나은 미래’, 김연화 조각가는 석고로 사람의 손을 독특하게 표현한 ‘담다’ 등을 찬조출품했다.

오프닝 행사 20일 오후 5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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