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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결승골 주인공 베카 시즌 첫 도움
막강 ‘외인 공격진’ 코리아컵까지 3연승
광주FC가 1점의 승리를 지키면서 연승을 기록했다.
광주FC는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터진 가브리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 이은 1-0 승리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베카가 터닝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지만 2분 뒤 광주의 골이 기록됐다.
왼쪽에서 베카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오른쪽에 있던 가브리엘이 달려들어 헤더로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6월 30일 제주전에 이어 5경기 만에 기록된 가브리엘의 시즌 6호골. 베카는 이 골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전반 15분에는 광주 수호신 김경민에게 시선이 쏠렸다. 수원FC 잭슨의 오른발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광주 골대로 날아왔지만 김경민이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공을 쳐 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광주, 후반 10분 베카가 골 사냥에 나섰다.
수원FC 진영에서 가브리엘에 이어 정호연에게 공이 연결됐다. 정호연이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공을 넘겨줬고 베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안준수가 뛰어올라 공을 막으면서 아쉽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추가골 사냥에 실패한 광주가 후반 40분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태한이 넘겨준 공을 정승원이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광주 골대를 갈랐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동점골과 결승골을 넣으며 2패를 안겨줬던 정승원이 다시 한번 ‘천적’으로 광주를 울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팅에 앞서 김태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광주가 숨을 돌렸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사니가 먼 거리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이후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두 팀이 막판 공세를 벌였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광주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 연승을 이은 광주는 코리아컵까지 3연승에 성공했다.
빅톨을 시작으로 베카 그리고 가브리엘이 3경기의 결승골 주인공이 되면서 광주는 워밍업 끝낸 아사니까지 외국인 공격진을 앞세워 순위 싸움 재점화에 성공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는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터진 가브리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 이은 1-0 승리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베카가 터닝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지만 2분 뒤 광주의 골이 기록됐다.
왼쪽에서 베카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오른쪽에 있던 가브리엘이 달려들어 헤더로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6월 30일 제주전에 이어 5경기 만에 기록된 가브리엘의 시즌 6호골. 베카는 이 골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전반 15분에는 광주 수호신 김경민에게 시선이 쏠렸다. 수원FC 잭슨의 오른발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광주 골대로 날아왔지만 김경민이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공을 쳐 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광주, 후반 10분 베카가 골 사냥에 나섰다.
수원FC 진영에서 가브리엘에 이어 정호연에게 공이 연결됐다. 정호연이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공을 넘겨줬고 베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안준수가 뛰어올라 공을 막으면서 아쉽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추가골 사냥에 실패한 광주가 후반 40분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태한이 넘겨준 공을 정승원이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광주 골대를 갈랐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동점골과 결승골을 넣으며 2패를 안겨줬던 정승원이 다시 한번 ‘천적’으로 광주를 울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팅에 앞서 김태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광주가 숨을 돌렸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사니가 먼 거리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이후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두 팀이 막판 공세를 벌였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광주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 연승을 이은 광주는 코리아컵까지 3연승에 성공했다.
빅톨을 시작으로 베카 그리고 가브리엘이 3경기의 결승골 주인공이 되면서 광주는 워밍업 끝낸 아사니까지 외국인 공격진을 앞세워 순위 싸움 재점화에 성공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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