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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상승세’ 광주FC, 안방서 수원FC 꺾고 연승 잇는다

by 광주일보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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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27일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알드레드가 24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공을 다투는 모습. <광주FC 제공>

분위기 탄 광주FC가 안방에서 시원한 승리를 쏜다.

광주FC는 27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홈경기에서 광주는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수원FC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올 시즌에는 두 경기에서 모두 패자가 됐다.

4월 27일 홈경기에서는 전반 44분에 나온 ‘루키’ 문민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역전패를 당했고, 6월 25일 열린 수원FC와의 방문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0-1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달라진 공격진으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다시 시동을 건 아사니와 함께 가브리엘-베카가 외국인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아사니는 17일 성남FC와의 코리아컵 8강전을 통해 워밍업을 끝냈고, 지난 대구 원정에서도 위력적인 슈팅 실력을 보이면서 광주 순위 싸움의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스완지시티로 떠난 엄지성을 대신해 ‘7번’을 단 아사니는 왼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아사니는 이번 수원전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겨냥한다.

올 시즌 광주의 ‘히트 상품’인 가브리엘에도 시선이 쏠린다.

가브리엘은 지난 대구 방문 경기에서는 수비 전환시 5백처럼 내려앉아 상대 공격의 핵인 세징야를 봉쇄했다. 공을 잡으면 거침없는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정효 감독은 두 선수를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해 승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베카는 두 경기 연속에 도전한다. 베카는 대구 원정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에 이은 ‘골대 행운’까지 더해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박스 안에서 결정력이 돋보이는 베카가 수원FC전 설욕전 전면에 선다.

5위에 자리한 수원FC(12승 5무 7패·승점 41)는 앞선 인천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선두권 싸움에 청신호를 켰다. 1위 포항스틸러스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김은중 감독은 광주 강세를 이어 우승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수원FC에는 변화가 있다. 공격 핵심 이승우가 전북현대로 이적했고, 수비 핵심 권경원도 아랍에미리트(UAE)리그 도전에 나섰다.

두 선수가 이탈했지만 광주는 ‘천적’ 정승원을 잘 묶어야 한다.

10승 1무 13패(승점 31)로 7위에 자리한 광주와 5위 수원FC는 10점 차로 격차가 벌어져 있다. 하지만 광주와 6위 FC서울(9승 6무 9패·승점 33)과는 2점 차인 만큼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

코리아컵에 이어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광주가 분위기를 이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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