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사 21곳 팸투어…관광객 유치사업 본격화
무안공항 연계 광주 양림동 등 호남권 관광 상품 추진
광주관광공사가 전남·전북과 손잡고 베트남 관광객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광주관광공사는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호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여행업체 21개사 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공동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호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업계 대상 호남권 공동 팸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역권 관광활성화’를 목표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관광상품 기획을 위해 광주와 담양, 여수, 순창, 전주 등 지역의 주요 관광코스를 답사했다.
팸투어는 순천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1박 한 뒤 2일차는 광주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양림동 일대 펭귄마을과 근대역사문화마을,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향교(다도, 전통혼례체험), 광주공연마루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후 일정은 순창, 전주로 이어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보문베트남지사 응우옌 반 안(Nguyen Van Anh) 대표는 “호남권 관광지 투어를 통해 한국의 맛과 전통 그리고 현대를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이번 참가자들과 함께 광주를 포함한 좋은 관광상품을 기획해 다시 찾아 오겠다”고 만족해 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호남권 공동팸투어가 광주로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역의 관광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주가 더욱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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