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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

광주·전남 지역민 22만9천명 삼성전자 주식 보유

by 광주일보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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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카카오·포스코·한전·현대차 순 많이 소유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 1위…투자자 50대 가장 많아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전남지역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의 ‘광주·전남지역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자한 지역민은 22만 8995명으로, 유가증권시장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른바 ‘대장주’로 반도체 분야 대표 주다. 광주와 전남은 타 지역 대비 ‘테마주’ 몰림 현상이 있는 만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카카오(8만 2847명), 포스코홀딩스(4만 2986명), 한국전력공사(4만 227명), 현대자동차(3만 8281명) 순으로 지역민들이 많이 보유한 주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만 7028명의 지역민이 에코프로비엠을 보유해 가장 인기 있는 주식으로 나타났다.

이어 에코프로(1만 7413명), 포스코디엑스(1만 3323명), 카카오게임즈(1만 2365명), 엘앤에프(1만 1049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 열풍이 불며 이차전지주 쏠림 현상까지 나타났는데, 이는 증시 전체의 변동성이 크더라도 코스닥에서 이차전지 테마주를 대체할 종목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 중 상장법인 개인 소유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경제허리’로 불리는 40~50대 연령대가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자(69만9931명) 중 50대가 16만 6882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5만 519명), 30대(11만 7480명), 60대(9만 8516명), 20대(8만 2653명) 순으로 많았다.

소유 주식수 별로 봐도 50대 투자자가 8억 1809만 주로 광주·전남 투자자들의 전체 소유 주식수 중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5억 1099만주·23.0%), 60대(5억 740만주·22.9%), 30대(1억 6985만주·7.6%) 순이었다.

이는 연령별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여 여유 소득이 많고, 어느정도 육아에서 벗어나는 시기인 중장년대에서 주식을 많이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식투자자들의 성별은 남성과 여성 큰 차이가 없었다.

광주·전남지역 전체 투자자 중 37만 8369명(54.1%)이 남성이었고, 32만 1562명(45.9%)가 여성이었다.

성별별 소유주식수는 남성이 15억 2105만주(68.5%), 여성이 6억 9924만주(31.5%)로 투자자 수 대비 보유한 주식 양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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