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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광주시에 올해 들어 첫 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연달아 두 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봄철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에 의해 중국의 황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 상승 및 대기질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은 광주시 지역민들이 각자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했다.
21일 대기환경정보실시간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광주시의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 농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기준 191㎍/㎥에 달했다.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되는데, 각각 먼지 입자의 지름 10㎛이하, 2.5㎛이하인 먼지를 가리킨다.
특히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심해지는 겨울철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황사가 짙어지는 봄철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져 주의보 또는 경보가 잦은 빈도로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을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을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게 된다.
특히 지난 17일 광주시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난 19일에는 오후 6시 기준 미세먼지 시간평균 농도가 172㎍/㎥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들어 2번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3월 중 황사가 심해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건강 상 유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며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광주일보 알쓸신잡은 ‘광주일보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일상 생활부터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이는 봄철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에 의해 중국의 황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 상승 및 대기질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은 광주시 지역민들이 각자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했다.
21일 대기환경정보실시간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광주시의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 농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기준 191㎍/㎥에 달했다.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되는데, 각각 먼지 입자의 지름 10㎛이하, 2.5㎛이하인 먼지를 가리킨다.
특히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심해지는 겨울철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황사가 짙어지는 봄철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져 주의보 또는 경보가 잦은 빈도로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을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을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게 된다.
특히 지난 17일 광주시에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난 19일에는 오후 6시 기준 미세먼지 시간평균 농도가 172㎍/㎥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들어 2번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3월 중 황사가 심해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건강 상 유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며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광주일보 알쓸신잡은 ‘광주일보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일상 생활부터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광주일보 알쓸신잡] <1>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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