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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

‘삼시세끼’는 옛말…MZ세대 하루 1.4끼 먹는다

by 광주일보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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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2.27회
/클립아트코리아
하루 평균 쌀을 섭취하는 끼니 수가 60세 이상은 2.27회, ‘MZ’세대는 1.4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하루 세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하루 평균 쌀 섭취 끼니 수는 1.86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쌀 섭취 끼니 수를 연령별로 보면 18~39세가 1.43회로 가장 낮았고, 60세 이상은 2.27회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연령대에서는 5세 이하가 2.26회, 6~17세(1.96회), 40~59세(1.91회)로 집계됐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가 1.92회로 여자(1.80회)보다 높았다.

삼시세끼 쌀을 먹는 국민이 드물다보니, 쌀 섭취량도 하락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1970년 136.4㎏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2022년에는 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6.7㎏을 기록했다.

쌀을 대체하는 먹거리의 등장도 쌀 섭취량 감소의 원인이지만, 아침식사 결식 비율이 지속 상승한 것도 눈에 띈다.

아침식사 결식 비율은 지난 2013년 22.5%를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30.9%에 달해 국민 3명 중 1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중 외식 끼니 비율이 49.9%로 내식 42.4%를 웃돌았으며, 점심 외식 끼니 비율 중 9.6%는 쌀을 섭취하지 않는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녁식사는 내식 끼니 비율이 66.7%로 외식(27.9%)을 2배 이상 웃돌았지만, 내식과 외식을 통틀어 쌀을 섭취하지 않는 저녁식사 비중이 25.9%에 달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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