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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이탈한 전공의들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집단행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의과대학인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 교수회는 전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선대 의대 교수평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전체 교수 임시총회를 열어 교수평의회 임시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붕괴’는 막을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계속된 상급병원의 축소운영으로 전남대 병원과 조선대 병원의 경영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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