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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기자

“직장생활 고민 나누고, 업무 꿀팁 공유해요”

by 광주일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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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년센터 아지트 ‘제1회 퇴근후 소셜다이닝’
다양한 분야 직장인들의 ‘대나무 숲’…‘퍼포먼스 마케팅’도 운영

지난 26일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에서 직장생활의 고민을 나누는 ‘제1회 퇴근후 소셜다이닝’이 열렸다.

직장생활의 애환과 고민을 나누고 업무 ‘꿀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동구청년센터 아지트(동구 동명동 222-2·센터장 이단비)에서 열린 ‘제1회 퇴근후 소셜다이닝’에는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자인, 예술, IT, 사무·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식사를 하며 직장생활의 고민을 나누고,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단비 센터장은 직장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나눌 기회가 없다는 의견을 듣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직장이잖아요. 이러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대나무숲’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신청해주셔서 직장인들에게도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1부 ‘직장인 네트워킹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직장에서 겪는 고충을 털어놓고 서로 조언을 주고 받으며 위로를 나누기도 했다. 또 업계 실무자들끼리 모여 업무 팁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IT분야 리더로 참가한 최진영(IT스타트업 대표)씨는 “IT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솔직한 의견을 가까이 듣다보니, 회사를 운영할때 이해가 어려웠던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2부 ‘갓생러들의 퇴근 후 취미생활’에서는 일에 치인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향기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아보고 성향에 맞는 향수를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단비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갖춰야할지 몰라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끝으로 “센터가 청년들의 소통의 장이자 편하게 와서 쉬어가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걸 두려워하더라고요. 특히 직장의 경우 혼자 고민하고 답을 내리기 어려운 영역들이 많잖아요. 주저하지 않고 와서 함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청년 커뮤니티의 ‘1번지’가 됐으면 합니다.”

한편 이외에도 센터는 오는 30일부터 ‘퍼포먼스 마케팅’ 10회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로 문의.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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