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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기자

황금기 풍미했던 스윙보컬 재즈 매력 느껴볼까…‘골든스윙밴드와 Swing~을’

by 광주일보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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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공연마루에서

골든스윙밴드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때론 재즈곡 ‘L-O-V-E’로 6~70년대 재즈계를 주름잡던 냇킹 콜의 스탠더드 재즈처럼. 또 때론 오스카 피터슨트리오와 엘라 핏제랄드의 미려한 협연처럼……

유쾌한 스윙보컬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팀이 광주를 찾는다.

재즈의 황금기를 추억하고 이를 복고풍으로 다시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결성한 ‘골든스윙밴드’가 ‘골든스윙밴드와 Swing~을’라는 주제로 신년특별공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3).

공연의 막은 ‘September In The Rain’으로 올린다. 1937년 발매돼 재즈의 스탠더드로 자리매김한 미디엄 스윙 곡이다.

산뜻하고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Tea For Two’를 비롯해 ‘How Sentimental Reasons’도 들을 수 있다. 미국의 66번 국도를 가르는 기분을 주는 경쾌한 블루스곡 ‘Route 66’, 빠른 템포에 밝은 분위기로 많은 커버곡을 낳은 ‘Cheek To Cheek’도 울려 퍼진다.

변훈이 작곡하고 양중해가 작사한 ‘떠나가는 배’를 블루지한 재즈 편곡으로, 패티킴의 ‘초우’를 리듬 패턴의 재즈곡으로 각색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곁들여진다.

보컬은 골든스윙밴드 소속으로 동아방송예대에서 보컬을 전공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아트트레일러,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해 온 김민희가 맡는다. 기타는 정준영, 피아노는 최연주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광주상설공연 백영경 기획담당자는 “드라마 ‘앵그리맘’ OST 등을 부르면서 알려진 골든스윙밴드는 유쾌한 스윙 보컬 재즈를 특징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팀이다”며 “이번 공연이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드를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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