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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먹고 놀고 경험하는 ‘꿀잼도시 광주’ 한 걸음 더

by 광주일보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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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100리 Y프로젝트 구체화…자연·문화예술·스포츠 스토리텔링
물 역사 체험관·옛 서창포구 조망대 설치…야구·축구 관람 마케팅도

영산강 익사이팅 파크 <광주시 제공>

민선 8기 들어 ‘꿀잼·활력도시’ 구축 사업에 나서고 있는 광주시가 2024년에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을 구체화하고, 자연과 더불어 먹고,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익사이팅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특히 무등산국립공원과 지역연고팀인 광주FC, KIA 타이거즈를 묶어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의 4대 가치를 담은 Y프로젝트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 Y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옛 서창포구에 10억원을 투입해 노을, 억새,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조망대를 서창 억새축제기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영산강 익사이팅 꿀잼라인의 핵심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과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서핑장 조성 등을 위해 설계비 24억원을 투입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어 황룡강의 생태자원과 어우러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황룡강 생태여가 레저라인’ 사업에도 설계비 5억원을 투입한다.

Y100리길 연결의 핵심사업인 Y-브릿지 조성 사업도 영산강과 황룡강의 단절된 길 연결의 가치를 넘어 군공항 이전에 대비하고 대표 명소화를 위해 디자인 공모비 8억원을 투입, 디자인 방향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57년만에 정상부를 개방한 무등산국립공원도 상시개방구간을 중심으로 탐방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상시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이며, 지난해 9월 이후 무등산 인왕봉 정상부를 찾은 탐방객은 2만8731명에 이른다.

무등산을 둘러봤다면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와 최고 인기구단인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감상할 차례다.

시는 특히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한 광주FC의 여세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유행하고 있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열풍을 겨냥하고, 스포츠와 무등산 등 지역 관광테마를 연결하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강기정 시장은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3000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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