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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등 대형마트 오늘부터 사전예약…고객 선점 나서
고물가 속 가성비 대세…알뜰·물가안정·차별화 세트 등 다양
유통업계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설 연휴가 한 달 이상 남은 가운데 이른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대형마트는 사전예약을 통해 고객 선점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선물 수요조사를 통한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사전예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올 설 선물 트렌드는 고물가 속 ‘가성비’와 ‘알뜰 세트’ 등으로 유통업계는 고객들의 부담 덜기에 힘쓰기로 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21일부터 내년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가성비가 높은 ‘실속 선물세트’와 ‘차별화 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매년 명절 선물로 우선 인기품목에 꼽히는 한우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10만원대 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고, ‘스테디셀러 한우세트’의 경우 올해 설 판매가보다 가격을 낮췄다.
인기품목인 과일류에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 물량을 늘렸다. 과일 세트 중 수요가 높은 샤인머스켓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물량을 50% 늘렸고, 샤인머스켓이 포함된 과일 혼합세트는 지난 설 대비 가격을 7%가량 인하했다.
주류는 최근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설 선물세트 최초로 위스키 사전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21일~ 내년 1월 26일)동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총 700여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알뜰 세트’를 개발하고, 선물세트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가격대의 ‘프리미엄 세트’도 보강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올해 설 대비 10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물가안정 세트’의 품목수, 물량을 각각 30%씩 늘렸다.
주류 선물세트의 경우 유명 브랜드의 인기 위스키부터 와인 2병 묶음 세트, 전통주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 역시 같은 기간 ‘2024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판매할 800여 종의 설 선물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수는 지난 설 대비 약 20% 확대됐다. 특히, 설 선물세트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 저렴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사전예약이 활성화되면 업계 뿐만 아니라 고객까지 이득을 볼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가 된다”며 “대형마트는 명절 전에 실시한 사전예약 행사동안의 주문량을 통해 미리 수요조사를 할 수 있어 재고부담을 덜 수 있고, 고객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알지 못했던 상품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올 설 선물 트렌드는 고물가 속 ‘가성비’와 ‘알뜰 세트’ 등으로 유통업계는 고객들의 부담 덜기에 힘쓰기로 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21일부터 내년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가성비가 높은 ‘실속 선물세트’와 ‘차별화 세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매년 명절 선물로 우선 인기품목에 꼽히는 한우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10만원대 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고, ‘스테디셀러 한우세트’의 경우 올해 설 판매가보다 가격을 낮췄다.
인기품목인 과일류에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 물량을 늘렸다. 과일 세트 중 수요가 높은 샤인머스켓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물량을 50% 늘렸고, 샤인머스켓이 포함된 과일 혼합세트는 지난 설 대비 가격을 7%가량 인하했다.
주류는 최근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설 선물세트 최초로 위스키 사전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21일~ 내년 1월 26일)동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총 700여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알뜰 세트’를 개발하고, 선물세트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가격대의 ‘프리미엄 세트’도 보강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올해 설 대비 10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물가안정 세트’의 품목수, 물량을 각각 30%씩 늘렸다.
주류 선물세트의 경우 유명 브랜드의 인기 위스키부터 와인 2병 묶음 세트, 전통주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 역시 같은 기간 ‘2024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판매할 800여 종의 설 선물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수는 지난 설 대비 약 20% 확대됐다. 특히, 설 선물세트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 저렴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사전예약이 활성화되면 업계 뿐만 아니라 고객까지 이득을 볼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가 된다”며 “대형마트는 명절 전에 실시한 사전예약 행사동안의 주문량을 통해 미리 수요조사를 할 수 있어 재고부담을 덜 수 있고, 고객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알지 못했던 상품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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