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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고(故) 이금주(1920~2021)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의 삶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이 회장의 일대기를 수록한 평전 ‘어디에도 없는 나라’<사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앞장 선 고인의 삶을 돌아본다.
이 회장과 고락을 함께 해왔던 일본 지원단체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회’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 재일교포 이양수씨도 참석한다. 정부의 제3자 변제를 반대하며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103) 할아버지, 양금덕(95) 할머니의 가족도 함께 한다.
출판기념회 행사에서는 이금주 평전 독후감 대회 시상식도 진행된다.
독후감 대회에는 전국에서 22편이 접수됐으며 최고상인 이금주상 수상자에는 상금 50만원이 전달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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