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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서
오페라·뮤지컬·합창, 세 막으로 구성
11월 중순이지만 얼마 전 광주에 내린 첫 눈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 같다.
(사)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23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21일(오후 7시 30분), 22일(오후 3시 30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 등을 오페라, 뮤지컬, 합창이라는 세 형식으로 세 막으로 나눠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1막은 오페라 공연으로 2천년 전 유대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어느 날 빈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에게 천사가 나타나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하고 동방박사들은 구유에 눕힌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같은 서사에 ‘크리스마스 자장가’, ‘그 여관엔 예수님 방이 없고’ 등의 곡들이 곁들여질 예정이며, 꼬마 산타들의 특별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어 2막은 오페라 무대로 채워지며 ‘실버 밸즈’, ‘성탄 메시지’, ‘징글 밸’, ‘나의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레퍼토리에 있다. 안나 가족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초점화해 가족 간의 사랑을 주제에 녹여 냈다.
끝으로 3막은 성대한 헨델의 오라토리오가 장식한다. ‘메시아’, ‘할렐루야’, ‘Glory to God in the Highe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하일 간트바르크(상트페테르부르크음악원 전 총장)는 추천사에서 “인토네이션(음조 변화)이 밝고 깨끗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멜로디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일반석 6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끝으로 3막은 성대한 헨델의 오라토리오가 장식한다. ‘메시아’, ‘할렐루야’, ‘Glory to God in the Highe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하일 간트바르크(상트페테르부르크음악원 전 총장)는 추천사에서 “인토네이션(음조 변화)이 밝고 깨끗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멜로디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일반석 6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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