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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기자

개최지 전남 3위 ‘껑충’… 투혼의 광주 5위 ‘선전’

by 광주일보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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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체전 열전 마무리
전남, 육상에서 금메달 13개
광주, 사격·탁구·육상 ‘효자’

육상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오른 김지혜(왼쪽)가 전국장애인체전 신인선수상을 받고 양충영 대한장애인체육회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전남에서 열린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 선수단이 선전했다. 전남선수단은 예상 순위를 훌쩍 넘어 3위에 올랐으며, 광주는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8일 폐막한 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51개·은메달 83개·동메달 88개 총득점 17만7532.95점으로 17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개최지 전남의 활약이 대회 시작부터 빛났다.

전남은 이번 대회 육상에서만 1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정하가 육상 남자 1500m(T12)와 10㎞ 마라톤·5000m에서 금메달 3개, 이미옥이 여자 원반·창·포환던지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사이클에서는 박슬기가 남자트택 개인추발 3㎞와 독주 1㎞,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전남 사이클은 이번대회에서 총 금메달 7개를 가져왔다.

이 밖에도 전남은 배드민턴에서 권현아의 3개를 포함해 5개, 역도·수영·파크골프에서 4개, 론볼에서 3개, 탁구·댄스스포츠·카누 등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파크골프에서 이정철이 남자 개인전 PGST1과 남자 2인조 단체전 통합, 혼성4인조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2개 종목에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광주는 모든 종목에서 선수단의 투혼이 빛났다. 특히 사격, 탁구, 육상 등 종목에서 다관왕이 나오며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 선수단은 금 68개·은 74개·동 55개 총득점 12만5792.6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동안은 이번대회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단체전과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단체전,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개인전, 혼성 50m 소총 복사 R9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5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삼남매 김천천·김지혜·김선정은 각각 원반·포환·창던지기와 100m, 200m, 400m에서 1위를 차지해 한 집안 총9개의 메달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모두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거머쥔 김지혜는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게임에서 탁구 3관왕을 차지한 서수연은 여자 단식 클래스(CLASS)2와 박진철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강선희는 보치아 여 개인전(BC3)와 혼성 2인조(페어·BC3)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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