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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지역에는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고유의 언어가 있다. 전라도에도 남도인들의 생각과 삶이 담긴 특유의 언어가 있다. 지역어는 특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신문화의 보고다.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관장 최경화)은 ‘제11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연다. 월간 전라도닷컴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왔다.
마당극 배우 지정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전라도말 알아맞히기’ 등을 통해 제철 과일, 유기농 쌀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며 송혜원·지나희·박미정 등 젊은 소리꾼들의 흥겨운 공연도 감상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11개 팀이 귄 있고 살가운 전라도말을 풀어낼 예정이다. 대상인 ‘질로존상’(상금 100만원) 외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우리옷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방청객 1명에게는 ‘옷맵시상’도 수여한다.
최경화 관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전라도말을 아끼고 지켜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라도의 얼과 문화, 역사가 녹아있는 전라도말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관장 최경화)은 ‘제11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연다. 월간 전라도닷컴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왔다.
마당극 배우 지정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전라도말 알아맞히기’ 등을 통해 제철 과일, 유기농 쌀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며 송혜원·지나희·박미정 등 젊은 소리꾼들의 흥겨운 공연도 감상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11개 팀이 귄 있고 살가운 전라도말을 풀어낼 예정이다. 대상인 ‘질로존상’(상금 100만원) 외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우리옷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방청객 1명에게는 ‘옷맵시상’도 수여한다.
최경화 관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전라도말을 아끼고 지켜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라도의 얼과 문화, 역사가 녹아있는 전라도말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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