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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까지…익산 W미술관의 소장품 교류 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모나구치오, 실라펠리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화순 다산미술관(관장 이정남)이 문화 교류 일환으로 전북 익산의 W미술관과 진행하는 교류 전시로, W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다산미술관과 W미술관은 지난 2022년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뉴욕, 이태리, 한국’. W미술관의 소장품 전시는 밀라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시모나구치오, 실라펠리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라펠리치 작 ‘CONTRASTS’는 대조적인 피사체를 초점화한 작품이다.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표현된 식물들은 색상의 대비만큼이나 무성한 가시의 존재 유무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반면 시모나구치오의 ‘Boxes and Mirrors’는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인물의 뒷모습과 화면에 비치는 불투명한 이미지를 통해 환상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 다산미술관은 소장품 및 지난 전시 작품을 3D로 구현해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 및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층 전시실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영상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미디어월은 물론 키오스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적인 요소 지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남 다산미술관 관장은 “‘뉴욕, 이태리, 한국’전은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뉴욕, 이탈리아 미술을 지역민 뿐만 아니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산미술관과 W미술관은 전남과 전북을 잇는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반면 시모나구치오의 ‘Boxes and Mirrors’는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인물의 뒷모습과 화면에 비치는 불투명한 이미지를 통해 환상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 다산미술관은 소장품 및 지난 전시 작품을 3D로 구현해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 및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층 전시실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영상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미디어월은 물론 키오스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적인 요소 지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남 다산미술관 관장은 “‘뉴욕, 이태리, 한국’전은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뉴욕, 이탈리아 미술을 지역민 뿐만 아니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산미술관과 W미술관은 전남과 전북을 잇는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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