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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기자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서 ‘화합과 감동’의 제전

by 광주일보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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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설 목포종합경기장, 전국 최초 육상 ‘9레인’ 트랙 완비
화순 배드민턴, 순천 유도, 영광 검도·수상스키, 신안 바둑 등
선수 기량 뽐낼 수 있도록 준비…친환경·안전·공정 ‘ESG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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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이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서 일제히 개최되는 등 대회 기간 전남 곳곳에서 스포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대회 준비를 마친 목포종합경기장 전경.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메인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서 분산 개최된다.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70곳 경기장 시설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육상, 축구 경기와 함께 대회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개·폐회식이 펼쳐진다. 연면적 2만6468㎡, 지상 3층, 관람석 1만6468석 규모의 목포종합경기장은 22개 시군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종합경기장에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종합상황실과 대회 운영본부, 프레스룸, 각종 기관·단체의 상황실 등이 들어섰다.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한 최신 시설도 도입됐다.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전국 최초로 양방향 스타트, 육상 9레인 트랙이 설치되는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도쿄올림픽부터 도입된 9레인 트랙도 8명의 선수가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육상경기에서 국제적인 흐름으로 꼽힌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손상될 수밖에 없는 트랙 관리를 위해서는 추가 1레인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목포종합경기장의 육상 9레인 트랙 설치는 국내 최초다.

이번 대회는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전 시·군에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회 기간 전남 곳곳에서 스포츠 스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목포에서는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하키, 볼링, 카누, 당구, 산악 등 12개 종목이 22개 경기장에서 열려 전국체전 중심 도시의 역할을 맡는다.

해양도시 여수에서는 6개 경기장에서 요트와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철인 3종, 족구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순천에서도 야구소프트볼을 비롯해 소프트테니스와 유도, 골프, 에어로빅·힙합 등 4개 종목이 나주에서는 자전거와 사격, 롤러, 스쿼시 등 4개 종목이 진행된다.

광양에서는 축구와 핀수영·합기도가, 담양에서는 보디빌딩과 댄스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또 곡성에서는 궁도, 구례 씨름, 고흥 복싱, 보성 축구·우슈, 화순 배드민턴, 장흥 태권도, 강진 택견·세팍타크로, 해남 펜싱·근대5종, 영암 테니스·체조, 무안 탁구·핸드볼, 함평 레슬링, 영광 검도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장성 조정, 완도 역도, 진도 럭비, 신안 바둑 등의 경기가 각각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전남을 넘어 광주 국제양궁장에서는 양궁 경기가 전북 임실 사격, 장수에서 승마 경기가 펼쳐진다. 경북 문경에서는 근대5종 경기가 열려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2관왕에 오른 전웅태(광주시청)의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친환경 운영(Environment), 안전한 대회(Social), 공정한 경기(Governance)를 위한 ESG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17개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경기기록 전산화, 플라스틱 사용 금지, SNS 친환경 활동 인증 등 친환경 대회를 위한 과제 실천을 요청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에 모범선수단상, 질서상, 상금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대회를 위한 종합 안전 관리 매뉴얼 제작·배포를 비롯해 공정한 경기를 위한 경기동영상 촬영 등을 진행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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