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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타이거즈의 가을 아직 뜨겁다

by 광주일보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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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구단주 “포기말라” 최신형 태블릿 PC 선물
입장 관중 위한 그라운드 공연·기념품 증정 이벤트
유현조·전웅태·최미선·안산 메달리스트 릴레이 시구

8일 챔피언스필드 외야에서 펼쳐진 국악그룹 ‘전통에 물들다’의 공연 장면. <KIA 타이거즈 제공>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

KIA 타이거즈의 가을은 아직 뜨겁다.

KIA는 지난 1일 SSG 랜더스에게 연달아 끝내기 패를 당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이후 5일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3-5 역전패를 당하면서 공동 4위와 4경기 차 6위가 됐다.

가을이 멀어지는 것 같았지만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우승팀’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뒤 하루 쉬고 홈에서 치른 8일 삼성전에서도 2-1 승리를 만들었다. 5강 불씨를 살린 KIA에는 격려의 선물도 도착했다.

송호성 구단구가 8일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최신형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11’을 선물했다.

최준영 대표이사를 통해 선물을 전달한 송호성 구단주는 “타이거즈 팬들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큰 감동이었다. 타이거즈 팬들의 자존심이자 활력소라는 것을 항상 가슴 속에 새겨달라”며 “최근 부상선수가 많아 힘들겠지만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남겼다.

선물을 받은 주장 김선빈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선수들도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9월 24일 NC전을 시작으로 지난 6일 LG전까지 긴 원정을 다녀왔던 KIA는 8일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국악그룹 ‘전통에 물들다’ 팀을 초청해 ‘승리의 곡선’이라는 주제로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 공연을 선보였다. 50여 명의 농악단과 무용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는 관중은 물론 선수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8·9일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위한 선물도 있었다. KIA는 각각 인크커피의 드립백과 꿀카라멜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했다.

10~12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의 릴레이 시구가 펼쳐진다.

10일에는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성공한 전웅태는 이번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에 올랐다.

11일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가 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이번 대회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건 유현조는 메달을 따낸 뒤 “KIA 시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꿈을 이루게 됐다.

12일에는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아시안게임 7연패’를 이룬 광주 출신의 최미선(광주은행 텐텐 양궁단)과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도 획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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