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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안방서 전 구단 승리 노린다…8일 강원과 정규리그 최종전

by 광주일보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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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3라운드 경기

광주FC가 8일 강원FC를 상대로 홈에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은 앞선 제주원정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하승운.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홈팬들과 파이널A 진출 기쁨을 나눈다.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노린다.

광주가 8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1 2023 33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올 시즌 뜨거운 응원으로 광주의 질주에 동참한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무대다.

광주는 앞선 32라운드에서 2020년 이후 두 번째 파이널 A를 확정했다. 앞서 32라운드 경기를 치른 전북현대의 패배로 파이널A를 확정한 광주는 제주전 승리로 목표 달성을 ‘자축’했다.

파이널A팀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홈팬들 앞에 서는 광주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순간을 노리고 있다. 전 구단 상대 승리가 광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광주는 1무 1패의 전적을 기록했던 제주전에서 기다렸던 승리를 만들었다. 최종전에서 만나는 강원과는 올 시즌 2무로 맞섰다.

강원의 파이널B가 확정된 만큼 파이널라운드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광주의 전 구단 승리가 완성된다. 광주의 1부 리그 첫 기록이자 올 시즌 리그 첫 기록이다.

올 시즌 광주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뜨거운 질주를 이어왔다. 앞선 경기에서는 하승운이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장식하면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쉬어갔던 ‘국가대표’ 이순민이 복귀한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이민기도 앞선 제주전에서 교체 출전해 워밍업을 했다.

중원과 측면에 힘을 더한 광주는 탄탄해진 강원 수비벽을 뚫겠다는 각오다. 강원은 최근 5경기를 모두 1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주는 또 강원과의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0-0, 1-1을 기록하는 등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광주의 수비도 만만치 않다. 광주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단 30골만 내주면서 최소실점 1위 팀이다.

광주는 짠물 수비로 갈레고, 가브리엘 등 외국인 공격수와 김대원 저지에 나선다.

광주가 시원한 골잔치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하고, 최종전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휴식라운드를 보냈던 전남드래곤즈는 안산그리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전남은 7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을 상대로 K리그2 2023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휴식을 반납하고 안산전을 준비한 전남은 플라나와 추상훈을 앞세워 안산 골문을 조준한다. 또 임찬울, 하남, 발디비아의 플레이와 베테랑 이후권, 김수범, 조지훈으로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재충전 시간을 보낸 전남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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