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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공연 ‘신화같은 힘살, 푸른고래’
전남문화재단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은 지난 5월부터 ‘그린국악’을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오후 4시)마다 선보여 왔다. 마지막 시즌을 맞아 강연, 미디어아트 등 창작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 2에서 전래영아놀이, 창작작품 및 아쟁산조와 특집 공연들을 선보였다. 차별화를 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시즌3-당신이 답이다’로 막을 연다. 우석대 객원교수로 대통령실 비서관을 역임했던 ‘대통령의 글쓰기’를 펴낸 강원국이 ‘결국은 말입니다’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 이어 11월 18일에는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등의 시인 정호승, 25일에는 글쓰기와 한국현대사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유시민 작가를 만난다.
다음달 7일에는 국악과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신화같은 힘살, 푸른고래 가무악희’를 보여준다. 가무악희(歌舞樂嬉)는 춤과 노래, 연주와 연희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10월 14일은 여순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가무악희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 갈라 콘서트도 볼 수 있다. 그린국악이 그동안 제주 4·3항쟁(75주기), 세월호 참사(9주기) 등 지역사에 비중을 남긴 사건을 공연으로 편성해 온 일환이다.
끝으로 12월에는 ‘미래의 기억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려 기악부와 창작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 같은달 23일 성탄 특집공연 ‘국악 캐럴’도 예정돼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3년간 준비해 온 레퍼토리인 만큼 이번 그린국악 시즌3에 전념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1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끝으로 12월에는 ‘미래의 기억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려 기악부와 창작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 같은달 23일 성탄 특집공연 ‘국악 캐럴’도 예정돼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3년간 준비해 온 레퍼토리인 만큼 이번 그린국악 시즌3에 전념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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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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