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인재콩쿠르 전남지사, 클래식 등용문 ‘예술인재 음악콩쿠르’

YEIN COMPETITION 광주전남지부 주최
첫 광주대회 마쳐…연말까지 광주, 순천 등지 예정

예술인재 음악콩쿠르 참가 학생이 노래하고 있는 모습 <예술인재콩쿠르 전남지사 제공>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클래식 예술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맡고 있는 전국규모 콩쿠르가 펼쳐지고 있다.

YEIN COMPETITION 광주전남지부가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예술인재 음악콩쿠르’ 첫 광주 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성료했다. 콩쿠르는 지난달 평택대회를 비롯해 지난 2일 부천, 16일 일산, 9일 순천 등지에서 진행해 왔으며 다음 대회는 오는 11월 4일 광주디자인진흥원(이벤트홀)과 25일 순천문예회관 개최가 예정돼 있다.

경연은 피아노 솔로와 피아노 듀오(포핸드), 현악, 관악, 성악, 실용클래식 등 부문에서 유치부부터 대학부(일반부)까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년별 대상 4명(성악 유치부 1명, 관현악 1명, 피아노 초등, 중등 각 1명)을 선발했으며, 개별 학생마다 심사평을 제공해 장단점을 알려줬다는 점에서 경연의 차별점이 있다. 모든 연주곡은 암보로 연주.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준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연말결선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트로피를 제공한다.

예술인재콩쿠르 전남지사 김미영 대표는 “예술인재음악콩쿠르가 광주전남 지역 예술인재를 발굴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미래 음악 꿈을 열어갈 경연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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