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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전통 수묵 K컬처 가능성 모색

by 광주일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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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전남 전역서 전시
19개국 작가 350여점 선 보여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일 개막한다.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목포 문예회관 전시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메인 전시장인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2개월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운림산방 등 목포와 진도 6개 주전시관과 전남도립미술관 등 3개 특별전시관, 19개 전시관 등 광양, 순천, 해남, 함평 등 전남도 전역으로 전시공간을 확대했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 수묵의 K컬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번 전시에는 19개국 19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3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대학수묵제, 어린이수묵제, 수묵패션쇼, 수묵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무국은 이번 수묵비엔날레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열리는 국제행사임을 감안해 힐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아울러 대표 작가 위주로 작품을 선정해 수묵의 화려함과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특별전시 일환으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가 10월 29일까지 펼쳐진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폭을 넓혀 총 43명의 작가의 60여 점을 선보인다. 김환기·천경자·오지호·이중섭·박수근 등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는 지난 4~5월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특별전을 개최했던 홍지윤 작가의 ‘봄’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수묵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목포=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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